[프로야구] 양쪽에서 '쾅쾅'…좌우 연타석 홈런 날린 로하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t 로하스가 좌우 타석 연타석 홈런 진기록을 세우며 kt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의 박병호는 멀티 홈런으로 보름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t가 3대0으로 앞선 5회, LG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오른쪽 타석에 자세를 잡은 로하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냅니다.<br /><br />로하스는 kt가 4대2로 쫓기던 7회에는 바뀐 투수인 우완 송은범을 두고 왼쪽 타석에 들어서 2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.<br /><br />시즌 3호와 4호 홈런을 연달아 때려낸 로하스.<br /><br />한 경기 좌우 연타석 홈런은 KBO 사상 3번째 기록입니다.<br /><br />kt는 LG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고, 차우찬을 상대로 이어지던 11연패도 5년여 만에 끊어냈습니다.<br /><br />부진하던 키움 박병호는 보름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.<br /><br />박병호는 키움이 3대0으로 앞선 3회,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, 8회 3점포를 친 이정후 뒤에서 또 한 번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.<br /><br />멀티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키움의 롯데전 12대4 대승에 손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 "계속 믿어주고 내보내 주는 만큼 저도 노력해서 하루 빨리 감각 잡고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두산은 삼성을 10대6으로 눌렀습니다.<br /><br />오재원은 5회, 개인 통산 4번째 만루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KIA는 SK를 8대3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6과 3분의 2이닝 동안 석점만 내준 브룩스는 첫 승리를 챙겼습니다<br /><br />NC는 루친스키의 8이닝 무실점에 힘입어 한화를 3대0으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